2023. 2. 5. 10:02ㆍ제품
start.

겨울이 끝나가지만 핸드크림은그래도 사계절 내내 발라주면 좋으니까!
전에는 카페에서 일해서 일할 땐 무향 핸드크림만 쓰고
핸드크림 바르고 음료 만들 수 없어서 라텍스 장갑 끼고
그럼 안에서 땀 차서 핸드크림 바른게 소용이 없었는데
이제 카페일을 안하기 때문에 향 나는거 엄청 바른다.
향수도 막 뿌리고 애플워치도 차고^^

AESOP HANDCREAM
포타슘 락테이트를 포함한 에몰리언트 성분이 피부의 부드러움과 촉촉함을 유지시켜 주는 핸드 밤
예전엔 시원한 향을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우디향에 빠져서
향수도 핸드크림도 룸스프레이도
쌉쌀한 향, 흙냄새, 히노끼,스모키 이런 쪽으로만 주로 사게 됐다.
이솝.. 음 보습은 좀 아쉽다..
무향 시어버터 함량 높은거랑 섞어 쓰면 딱 일것 같다.
(이솝이 냄새는 좋거든요ㅜㅜ)

발림은 부드럽게 발리고 흡수도 빨라서
미끄럽거나 끈적거리지 않아서 좋다.
난 미끌거리거나 끈적거리면 질색이라..
립밤도 안 끈적 거리고 번들거리지 않는 거만 찾아 쓴다.

옆구리 터질까봐 조심 조심 쓰게 되는..
애들 보니까 뚜껑 안 열고 옆구리로 짜 쓰던데
그거 하난 아쉽다..
탬버린즈처럼 플라스틱이 좋은데
향은 우드 + 허벌 느낌? 알싸하고 쌉싸름한 뭔가 묘한 냄새인데
두번 세번 바르다 보면
어느새 중독되어가고 있고 핸드크림 바르고
마지막에 꼭 한 번씩 킁킁거리고 있다.

남녀노소 우디향 좋아한다면
이솝 파랭이 핸드크림으로 추천하는 바입니다.
색깔도 내가 좋아하는 컬러라 주머니에 넣고
수시로 바른다.

손목과 귀 밑에도 조금만 아주 살짝만 바르고
우디향수 뿌리기도 한다.
그럼 향수가 핸드크림이 잡아줘서? 그런가
조금 더 오래가는 기분 탓이 든다.

집 앞 잠깐 나갈 때나 간편하게 몇 가지 소지품만 챙길 때 들고 나가는
포터 파우치에도 사이즈 딱이라
크기는 부담스럽지 않다.
다만 길게 되어있어서 절반 정도 쓰다보면
접혀서 옆구리 터질 것 같다.


이솝 핸드크림은 처음 써 보는데
사람들이 왜 이솝 이솝 하는지 알 것 같다.
보습력은 좀 약해도 향이 진짜 다했다.
당분간 새로운 향 찾기 전까지는
이 제품만 사서 쓸 것 같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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