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15. 13:22ㆍ맛집
start.
점심을 잘 안 먹는데 이 날은 어쩔 수 없이 먹었던 날
대표님이 하도 트웰브오 가자 가자해서 갔다.
정작 대표님은 결제만 하고 가심ㅎㅎ
퇴근하면서 지나가는 곳이었는데 이게 여기인지는 처음 알았다.

넓은 공간에 비해 좌석은 많지 않지만
오히려 좌석 간 거리도 넓어서 좋았다.
그치만 내가 앉았던 입구쪽 라인은 좌석 간 거리가 좁다. (참고)

브런치 카페라 커피, 음료도 팔긴 하지만
와인도 함께 판매하고 있는데 점심 회식이니까 그냥 밥에 커피만 걸치고 왔다.
커피는 산미 없고 고소한 편

화장실도 깔끔했고 전체적으로 청결도 좋았다.

입구쪽 벽면에는 다양한 오브제들을 배치해두어 심심하지 않게 포인트가 들어가있다.
대전 어은동에도 트웰브오가 있지만, 본점은 도룡동 트웰브오
주차시설도 건물 입구쪽(건물 뒷편)으로 들어오면 넓게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다.
여기는 늦게 오면 줄 서야 한다.
난 일찍 갔는데도 이미 먹고 있는 테이블도 많았는데
12시 좀 안되니까 웨이팅이 길게 서 있었다.
아쉬운 점은 웨이팅 공간이 따로 없는게 아쉬웠다.
공간이 따로 없어 입구 앞, 와인 냉장고 앞에 쭉 서 있음,,
5자리로 잡아서 입구쪽 끝에 의자 하나 더 두고 앉았었는데
바로 옆에 부담스럽게 사람들 서 있는다.


<스윗트 토마토와 하몽 오픈샌드위치 14,800>
하몽이 생각보다 간이 쎄지 않아서 먹기에 괜찮았다.
에피타이저로 먹기에도 괜찮음!

<트러플 크림 파파르델레 파스타 25,000>
1인 1파스타 하는 줄 몰랐는데 대표님이 엄청 시키고 가셨다.
(이럴 줄 알았으면 다 다른거 시켰지,,^^;)
트러플 향도 쎄고 하몽이랑 같이 곁들여 먹으면 맛있음.

<스페니쉬 믹스따 파에야 26,000>
닭고기도 큼직하게 많이 들어가 있고
매콤한게 딱 파스타 먹고 좀 느끼해졌을 때
한입씩 먹기 좋다.

<문어 스테이크와 오징어 먹물 리조또 23,800>
오징어 먹물도 때려 부었나 엄청 진하고 맛있다.
완전,, 맥주 안주로 추천
음식은 전반적으로 양이 가격에 비해 적긴 하지만
음식 맛은 있어서
한번씩 가서 먹기에도 부담 없을 것 같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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