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가서 먹고 온 한우 소고기, 결이 다른 '횡성 순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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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한우 말만 들었지 먹으러 가본 건 처음이었다.

얼마 전 늦은 신년 맞이로 '횡성 순한우' 라는

횡성에 있는 고깃집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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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웨이팅해야 되는데 이 날 늦게 가서 자리는 여유 있었고

다들 빠지는 분위기라 우리끼리 조용한 곳에서

시끄럽게 먹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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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류 메뉴는 따로 주문하면 되고

고기는 셀프로 카운터 앞에 가서 냉장고에 있는 고기를 고르고

카운터에 말씀 드리고 자리에 가져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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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고기들이 가득 차 있는데

배터져도 저거는 다 먹고 싶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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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뭐 하루치 일하고 한 팩 사먹을 수 있는 가격..

사악하지만 그만큼 맛있고 마블링 장난 아니고 신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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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반찬과 집기, 접시들은 이렇게 한 쪽에 셀프바로 준비되어 있어

필요한 만큼 가져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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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바로 옆자리 앉아서 가져다 먹기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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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테이블은 이거 세 판 반 먹었다...

술이랑 먹으면 배불러도 소고기는 잘 들어가는 마법

남이 사주면 배불러도 소고기는 잘 들어가는 마법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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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는 겉에만 익혀 먹는데 이건 푹 익혀도 맛있다.

여기 가게 고기 잘 쓴다

반찬도 푸짐하고 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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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진은 못 찍었는데 여기 된장 진짜 맛있음..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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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테이블 당 두 접시씩 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냄새도 안나고 씹기도 전에 입에서 녹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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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먹어도 맛있고, 기름장 찍어 먹어도 맛있고

와사비 듬뿍 얹어 먹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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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합이면 술 3병은 그냥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허세 아니라 진짜ㅜㅜ술부심 없습니다 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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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구워주셔서 맛있게 먹기만 했다.

배부르긴 했지만 또 먹으라면 계속 먹을 수 있었다.

대전은 이런 곳 없지 ㅇㅇ

찾아 볼 수가 없다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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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앞에 칡즙이랑 몸에 좋은 약재들도 팔고

다녀간 연예인들부터 유명인들 싸인도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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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시는 분들 맛집 찾는다면 꼭 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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