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가 오랜만이라, 근황을 적어봐요
현생이 바쁘고 회사가 가혹해서
일과 지침이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 왔다
작은 회사지만 인원은 너무 없고
같이 일년을 의지하면서 버텨온 동료가 그만두고
혼자 몇 달을 바쁘게 보내오고
작년 말 다 되가는 시기에 겨우 직원 충원을 했다
그치만 여유없는 일상은 아직까지 이어지고
이렇게 가다가는 바쁘고 힘들다는 핑계로
나만 게을러지는 것 같아서
11월부터 다시 나아아름 꾸준하게 운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몇 줄 안되는 일기를 앱을 통해 쓰기 시작했다
한 주 한 주가 지나 3달째 잘 실행하고 있고
요즘은 다시 책도 읽고 있다
요즘 보는 책은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3권을 소제목씩 돌아가면서 보고 있다
책을 읽다 보니 다시 글을 쓰고 싶어져서
원래 운영하던 인스타그램 시집 계정에
요즘 하나씩 다시 올리고 있다
되돌아 보니 내가 그동안 너무 많은 걸 놓고 있었다
자리가 자리인지라 책임감 때문에 일에 집중하고
일에 모든 에너지를 쏟다 보니
퇴근하면 항상 모든 게 녹아내려 아무것도 안 하고
그런 생활을 보내다 내가 이 회사에 다니며 누구 좋으라고
물질적인 보상은 커녕 말 한마디 보상도 없는데
이렇게 애쓰나 싶은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서 지금은 적당히 일하고 적당한 에너지만 소모시키며
퇴근 후에는 운동과 공부, 자기계발에 힘을 쏟으며 살고 있다
블로그를 어쩌다보니 3개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수익화를 시켜놨는데
요즘 한동안 IT/테크 블로그만 집중하다보니
정작 일상 블로그는 올릴거만 쌓아두고 포스팅을 못했다
짜잘하게 구매한 것들,
그렇지만 나한테 만족도가 높아
기록해 두고 싶은 제품들을 몇 가지 소개하고
오랜만의 블로그 포스팅을 마쳐야겠다
다퓸 바이 코코도르 시그니처 센티드 비누 스윗카마
코코도르 하면 디퓨저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텐데
이 코코도르에서 다퓸이라는 향기 케어 브랜드를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비누를 새로 사야해서 검색하다가
난 비누로도 종종 샤워를 해서
세안용과 바디용을 같이 겸용해서 쓸 수 있는 제품을 알아보고 있었고
세안용으로 성분이 좋아야 하고
바디용으로 향기가 좋아야 하기 때문에
다퓸 비누를 보자마자 구입하게 되었다
일단 성분이 착했는데 민감성 피부에도 좋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고
티트리, 어성초, 병풀추출물도 함유되어 있어
진정효과에 좋아 바로 구매
또한 코코도르, 퍼퓸, 향에 걸맞게
비누도 진짜 향이 좋았다
오렌지 + 우디 조합은 말해 뭐해 냄새 진짜 좋고
화장실에 들어가면 일단 디퓨저 놓은 것처럼 향이 은은하게 퍼져 있어
화장실 갈 때마다 기분 좋게 만들어 준다
그리고 너무 딱딱하지도 무르지도 않고
거품도 잘 나서 사용하기 좋았다
크러시크 컬러밤 내추럴 리벌스 톤
요즘 남성들도 컬러립밤, 발색립밤 많이 사용하긴 하지만
이 제품은 케이스부터 남자 저격한 것 마냥
실버실버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디자인이라
주머니에 들고 다니기 좋았다
보통 이렇게 가운데에 컬러가 들어간 립밤들 보면
잘 무르던데 이건 어느정도 단단함이 있어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난 흡연을 하고 또 겨울철이라 입술이 새까만데
이거 한번 쓱 발라주면 사람입술로 바뀐다
랍셍스 비하인드 씬 핸드크림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개할 제품은
사계절 내내 핸드크림 챙기는데
겨울철이라면 더더욱 필수품인 핸드크림
난 또 향기가 중요한 사람이라
핸드크림도 퍼퓸핸드크림 라인으로 구매하는데
이번에는 랍셍스 핸드크림
오렌지 우디 향으로 구매해 봤는데
이것도 냄새 진짜 너무 좋음ㅜ
50ml라 주머니에 립밤이랑 같이 넣어 다니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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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팍팍한 사회에 물들어 있지만
내 여유를 내가 찾지 않으면
나의 30대도 20대 때처럼 어영부영 흘러갈 것 같아서
나를 아끼는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는 요즘이다
오랜만인 포스팅을
일기로 짧게 표현했는데
앞으로는 주에 한 번이라도 쓰자,,,